Home >

사운드 디자이너

2006.12.09 12:29

윤성택 조회 수:1403



컴퓨터게임에서 배경음악은 누가 작곡한 걸까? 아니면 그 수많은 효과음은 누구의 귀를 거쳐간 걸까? 내 동생, 윤현택. 모 게임회사의 사운드 디자이너. 어느 날부터 이 녀석이 게임 대신 작곡을 하고 편곡을 하길래, 뭐하나 싶었더니만 가장 자기가 잘할 수 있는 직업을 가졌다. 일은 즐길 수 있을 때 가장 삶스런 것이겠지. 살아가면서 우리는 스스로의 수많은 효과음을 상상하며 기억을 스크랩한다. 언제나 음악처럼,
녀석은 그렇게 청춘을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