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밀린 시들

2007.02.13 09:44

소리샘 조회 수:152 추천:3

전에는 <좋은 시>를 1등 또는 2, 3등으로 와서 읽는 부지런한 학생이었는데
요즘은 나이가 든 탓일까, 내 일에 너무 열중한 탓일까,
조회수 7, 80을 훌쩍 넘기고 읽게 되니 1교시 끝날 무렵 등교하는 기분입니다.
월요일 아침이 되면 '아차, 어제 또 <문학의 밤>을 못 들었구나!' 한숨이 나오고요.
지금도 분석표 하나 뽑아놓고, 그 짬에 밀린 시들을 읽었네요.
여전히 부지런하시니 저도 덩달아 여전히 부지런을 떨다 갑니다.
아직도 못 다 내린 무언가가 있는지 하늘이 잔뜩 흐렸네요.
귤이라도 하나 내밀고 싶은데 너무 멀리 있네요. 건강하세요~

아, 졸업!
2월 23일 제 남편도 졸업합니다.
아, 우리에게 4년은 너무 길었어요!...

뭔가를 찾다가 발견한 예전에 올렸던 노래들,
아쉽지만 짧게라도 들어보실래요?

  [Bugs Musi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38 추억과 기억사이- [1] file 정혜진 2007.03.22 120
1837 안녕하세요. [1] 김안나 2007.03.20 105
1836 잘 지내시죠? [1] 쏘냐 2007.03.16 85
1835 산에대한풍경을그리며 [1] 고성호 2007.03.16 77
1834 꽃샘추위를만나며 [1] 고성호 2007.03.14 82
1833 윤성택 시인님께^^ (각오하세요. 장문입니다.. -ㅁ-) [5] 김영일 2007.03.08 198
1832 소리샘님께.. [1] 윤성택 2007.02.27 172
1831 노랑깃털 동박새 [1] 박종영 2007.02.22 93
» 밀린 시들 [1] 소리샘 2007.02.13 152
1829 동백처럼 좋은 소식... [1] 고경숙 2007.02.12 150
1828 ^^ [1] 쏘냐 2007.02.09 87
1827 덩달아 기분 좋아지는 날에....^^ [1] 날개 2007.02.08 108
1826 ...... [2] secret 날개 2007.02.03 18
1825 안녕하세요. [1] 김안나 2007.02.02 97
1824 안부 [1] 날개 2007.02.01 103
1823 눈, 눈 [6] 윤성택 2007.01.26 226
1822 단추&달력 [1] 고성호 2007.01.19 119
1821 박경희입니다. [1] 박경희 2007.01.05 167
1820 숫자에 민감한 여자에요 [1] 403호 2007.01.05 206
1819 아, 시집나왔군요 꿀꿀꿀 [1] 권은정 2007.01.01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