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옥탑방

2001.04.23 16:49

윤성택 조회 수:1411 추천:24






[그림 : 하얀 우체국, 심하얀]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내 마음의 옥탑방에는 누가 들어와 살까? 라고 올려다보다가 문득, 그 위에서의 삶들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삶은 왜 옥탑방이나 반지하에서 치열하게 느껴지는지. 산 정상까지 집들이 서고 또 가장 낮은 지하철로 출근과 퇴근을 하는 사람들, 어쩌면 나이기도 하고 당신이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삶은 양 끝 정점에서 가장 황홀하게 피어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하얀 빨래들이 희망처럼 나부낍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시 소스 공개합니다 [1] 2003.10.25 3927
54 인연 [1] file 2001.07.16 3435
53 지갑을 바꾸다 file 2001.07.12 1776
52 여름 한때 file 2001.07.02 3044
51 버려진 자전거 [1] file 2001.06.25 2781
50 여전히 그대는 아름다운지 [3] file 2001.06.18 2816
49 건조주의보 file 2001.06.11 1655
48 날개를 꿈꾸며 [1] file 2001.06.04 3360
47 [1] file 2001.05.28 2983
46 건널목에서 [1] file 2001.05.21 1637
45 기억의 광합성 file 2001.05.14 1430
44 봄, 분수대 [1] file 2001.05.08 2059
43 미용실 file 2001.04.30 1784
» 옥탑방 [1] file 2001.04.23 1411
41 봄비에 취해 file 2001.04.17 2025
40 안테나 file 2001.04.09 1402
39 봄, 전류학 개론 2001.04.03 1282
38 그래도 꽃은 핀다 file 2001.04.03 2078
37 황사를 보며 file 2001.04.03 1370
36 봄이다 싶으면 file 2001.04.03 1705
35 외로운 것들 file 2001.04.03 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