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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그대는 아름다운지

2001.06.18 17:32

윤성택 조회 수:2910 추천:14





[그림 : 하얀 우체국, 심하얀]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존재에 대한, 그리고 대상에 대한 그리움은 여전히 나를 실존케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화분을 옮기다가 엎지르고, 머리를 긁적이다 한참 동안 생각하게 되는 것. 오랜만에 내리는 비처럼 아릿한 추억을 관람했습니다. 여전히 그대는 아름다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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