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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한때

2001.07.02 18:48

윤성택 조회 수:3241 추천:28




[그림 : 하얀 우체국, 심하얀]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늘은 좀처럼 맑은 하늘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 장마가 끝나면 얼마나 뜨거운 여름이 기다리고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잊을만하면 떠오르는 옛애인처럼 태풍이 또 한번 이 여름을 강타할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수재와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면서 더욱 삶에 대해 내성이 생길 것이고요. 올해도 무사히 여름을 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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