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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2001.12.14 11:19

윤성택 조회 수:3005 추천:16




[그림 : 하얀 우체국, 심하얀]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골목의 끝은 다시 말해 길의 끝입니다. 그 길의 끝에 서 있노라면, 삶의 막다른 곳이 떠올려지기도 합니다. 잘못든 길이지만 얼마나 많은 인연이 이 곳에 왔다 갔을까요? 어쩌면 이 길은 담장과 담장의 안내로 잊지 말라고 마음에 지도를 그려주는 지도 모릅니다. 잊지 말아야할 것은 언제나 막다른 곳에 있습니다. (사진 : Sandro Bali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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