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서재에 남겨 놓으신 님의 발자국을 쫓아 이곳에 이르렀습니다.
서점에 시집이 없다는 그 말씀에 저는 무척 놀랐습니다.
해서 출판사의 편집장에게 문의 메일을 보냈는데
감감무소식이군요. 지방의 조그만 출판사에서 책을 낸 것이
잘못인 것인지....다만 어리둥절할 뿐이군요.
그나저나 김선우 시인의 시집을 사셨다니 참 잘 하셨어요.
그 시집은 누구에게든 추천하고 싶은 시집이었거든요.
그건 그렇고,
이곳에 낙타라는 닉네임을 가진 분이 나타나셨군요?
낙타는 제 대표적인 닉네임인데^^.....할 수 없이
저는 본명으로 남깁니다.
마음 불씨 하나 품고 몇 편의 시를 읽었습니다.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