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첫화면 사진에 관하여

2001.04.17 14:15

윤성택 조회 수:155 추천:4


지난 일요일 새벽까지 남한산성에서
詩川 시합평회를 하고
아침 무렵, 종로의 24시간 사우나에서
눈을 붙였습니다.
한숨 자고 일어나 코아아트홀 "내 마음의 비밀" 표를 끊어 놓고,
시간이 남아 KFC에서 김선우 시집을 읽고 있는데
창 너머 바로 앞에서 컴퓨터로 사진 찍는 곳이 보였습니다.
짧은 목이 길어지고
흐릿한 눈이 반짝거리고
작업하는 분의 손은 신의 손이더군요.
아항~~
나도?!
그래서 찍었드랬습니다.
물론 밖의 뽀사시한 사진은 '과학의 힘'입니다.
그래도 얼굴 없는 것보다
나은 것 같아 걸어둡니다.

일요일, 혼자서
봄날은 잘도 갔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98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놀러오세요. [1] 박진성 2002.05.26 157
1697 가을의 끝, [1] 카아 2002.10.07 157
1696 이제야.... [2] 블루 2004.07.06 157
1695 무심 [1] 소리샘 2005.04.06 157
1694 콩국수시키셨나요? [1] 고경숙 2005.08.14 157
1693 리트머스 시집에서 [1] 이혁경 2010.07.25 157
1692 I am sam [1] 소야 2002.11.15 156
1691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4] From 2003.04.28 156
1690 저에게 좋은 소식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4] 박초월 2003.05.16 156
1689 기분 좋아지는 곳 [1] 동명 2003.10.30 156
1688 도저히 모르겠네요 ㅠ_ㅠ; [2] 김영일 2008.11.28 156
1687 아픈 나이 윤성택 2001.04.09 155
» 첫화면 사진에 관하여 [5] 윤성택 2001.04.17 155
1685 지하철에서의 웃긴 일 [4] 윤성택 2001.08.08 155
1684 윤성택님 아버님 부친상 [1] 친구 2001.11.18 155
1683 창은 잘 열리지 않고 [1] 윤성택 2001.12.28 155
1682 한심한 청춘 [2] 천서봉 2002.09.06 155
1681 간격 [2] 천서봉 2002.11.15 155
1680 오늘,가을. [1] 김솔 2003.08.28 155
1679 기억들, 집요한, [2] 박진성 2002.04.30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