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인님께
평을 곰곰히 생각해 보니 또 하나 배운 게 있습니다
전 시를 압축과 은유로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많은 걸 드러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하나의 산문은 아니되
보다 설명적이고 구체적인 표현을 통하여 어필하여야 되는 게
아닌가하고 생각해 봅니다
전에는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글로 일관되었는데
차츰
사물의 묘사에서
저의 사상과 감정을 같이 표현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저의 견해가 잘못된 것인지 답을 얻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 사물의 묘사에서 사실 제가 하고자하는 내용과 사상을
나름대로 그속에 담았다고 생각을 했는데
보다 더 구체적인 표현으로
자신을 드러내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오늘 또 4편을 올렸는데
이건 얼마전에 쓴 글입니다
많이 올리더라도
귀찮아 하시지 않았으면 고맙겠습니다
앞으로는
더 많이 올릴지도 모르는데
제가 자꾸 미안해 지는군요
좋은 밤
되시길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