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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위에서...
2001.06.08 13:29
이은희
조회 수:172
언젠가 읽었던 책에서 맘을 평화롭게 하는것들중 하나로 '옥상위'가 있던데...
어제밤에 살며시 올라갔었죠
아래층에서 널어 놓은 빨래들이 빨랫줄을 출렁이며 반겨줄뿐
그다지 평화롭지 않은것이
그 글귀에 화가나데여....
아마도 그 빨래들때문이지도 모르겠네요
며칠씩 널려 있는 불쌍한 빨래들.....
언젠간 꼭 평화로움을 맞이할 순간이 오리라 하며 내려왔어여.....
댓글
1
윤성택
2001.06.08 17:45
그 빨래들, 은희님 말대로 그 밤에 별빛이라든가 달빛이라든가가 입어보았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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