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홈은 순수 카운터로 수치를 기록하는데요,
4월 3일날 문을 열어서 두 달이 조금 넘었는데
약 2500명이나 오셨습니다.
요즘 보통 하루에 50명에서 70명이 왔다간다는 카운터 평균입니다.
또 시간대별 방문자가 가장 많이 찾아오는 시간은요.
낮 11시, 밤 9시, 오전 8시, 낮 1시 순이네요. (건전들 하셔라!)
그리고 글을 잘 안 남기시는 것으로 봐서
독수리 타법의 분들이 수두룩할 것이며(아니시면 증명해 보이셔요)
잘못 눌렀다가 골로 나가신 분들도 상당수 있을 것 같네요.
또 이 녀석 뭐하고 사나? 하고 오신 분들도 있겠고
대문에 걸어 논 예쁜이(?)사진보고 오시는 분들도 있겠고(아마 이건 아닌 듯)
문학의 소통을 위해 오신 분들도 있겠고
이미 결혼한 옛사랑도 있을 것이고(○○아 오고 있니?)
어쭈! 하시면서 오시는 제 교수님들도 있으실 것이고(감사할 따름입니다)
학교 후배들 동기들 선배들도 물론 올 것이고
시의 길을 같이하는 동인들도 있을 것이고
커뮤니티분들도 물론 올 것이며
인터넷 한겨레에서 제 시화를 보고 온 분도 있을 것이고
저를 한 번이라도 보았던 사람이거나
저를 한 번이라도 못본 사람일 것입니다.
그리고 아침에 제가 출근하기 전에
정확히 14-15명이 먼저 접속하십니다.
(제가 좀 늦게 출근하기에,
이 분들을 감히 저를 아끼시는 "매니아"라고 칭합니다)
그렇담,
문제는 당신인데요.
당신은 어떻게 오셨나요?
^^
농담이고요.
매번 고맙고 감사하고요.
그리고 최근에 가장 희망적인 분들이십니다.
알찬 만남이 되도록 노력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