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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이라도 팔고싶은......
2001.07.02 20:31
천서봉
조회 수:184
추천:2
가끔은 삶에서
슬쩍 빠져나오고 싶습니다
그래서 훈수를 두듯
슬근히 옆구리에 두손 채우고
비릿한 눈, 안경너머의 먼산처럼
나의 삶을 바라보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어둑한 방 구석에서
대박의 꿈을 꾸다가
어쩌다 이 깊은 곳까지
흘러들어왔는지 후회스러운 날,
기왕, 발을 뺄 수 없는거라면
광이라도 팔면서
허리 한 번 펴 보는 시간도 좋을 것입니다
댓글
3
천서봉
2001.07.02 20:39
제 홈에 가끔씩 쓸쓸한 단상을 쓰곤 합니다 오늘은 정말 광이라도 팔고싶은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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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2001.07.02 20:43
홈이 어디인가요? 님의 글을 더 보고 싶네요.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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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택
2001.07.03 11:32
일단 제 홈에서 광을 파신다음, 님의 홈에서 대박을 맞으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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