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나에겐 병(病)이 있었노라

2001.07.11 00:49

폴린 조회 수:158

<P>나에겐 병(病)이 있었노라                        이수익</P>
<P> </P>
<P> </P>
<P>강물은 깊을 수록 고요하고
그리움은 짙을 수록 말을 잃는 것

다만 눈으로 말하고
돌아서면 홀로 입술 부르트는
연모(戀慕)의 질긴 뿌리 쑥 물처럼 쓰디쓴
사랑의 이 지병(持病)을,

아는가...... 그대 머언 사람아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