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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김춘수시인의 시세계 KBS<TV 책을 말하다>방송분에에여

2001.07.13 16:00

홍지혜 조회 수:71 추천:1

제가 가장 존경하는 시인, 제게 울림이 되셨던 시인. 김춘수님의 시에 대하여 시인께서 직접 말해주시는 좋은 자료 같아서요 이렇게 올립니다 여든이 되신 나이에도 순수함을 잃지 않으신 시인의 모습이 저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드네요 시인께서는 쓰고 싶은 시를 다 쓰셨지만 아내의 부재로 쓸쓸하기 때문에 시를 쓰신다는 시인의 말을 듣고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저만이 그럴까요 아닐껍니다 얼마전 멀리서나마 뵌 김춘수님의 모습을 보고는 더 존경하게 되었답니다  시인의 마음이 제게까지 닿은 것일까요?  얼마전에 산 시집 중의 시 한편을 시인께서 읽어 주시니까 더 큰 감동이 저의 마음을 더 크게 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곤 내 생각의 저편에서는 나도 시인처럼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