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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은 나를 떠난 정신에게...

2001.07.28 02:32

에릭 조회 수:209



나는 지금 취해 있습니다. 어쩌면 형집 문턱에 와서 오바이트 같은 말들을
뱉어낼지도 모릅니다.

저는 김동률,양파의 '벽'을 들으면 가을이 온듯한 착각에 빠지곤 합니다.

오늘은 회사에서 오랜만에 회식을 했습니다.

나는 내내 이 노래를 생각했었습니다.


아직 가을이 오기 까지는 아주 먼 시간을 기다려야만 합니다.

무엇을 노리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의 포석을 깐 노림수를  던져놓고 그대를 기다립니다.

어설픈 내 이그물에 그대

  걸리어 주실련지,,,,


생각은 많고 행동은 짧습니다,

후회따윈 생각하기도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