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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고 계시죠?

2001.07.30 16:24

윤민서 조회 수:98

이제 짐을 꾸리는 일은 어렵지 않다

내게 그토록 사랑스럽고 소중했던 모든것을 뿌리치고 떠나왔지만

지금은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 너무많은 준비를 한다는 말이

절실하게 마음에 와닿는다.

내일이면 우리는 나폴리로 간다.

나는 저 낙원 같은 자연 속에서 새로운 자유와 기쁨을 얻을 것이다.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이란 책을 구입했었더랬죠.  몇년전에...
순전히 충동구매였답니다. 위에 소개한 글이 그냥 좋아서...
근데 1/3정도 읽고는  뒹구는 책이 되었지요.

오늘 읽을려구 다시 꺼냈답니다.
근데 두장 읽다가 졸았습니다. 이유는 모르겠네요..^^  
약에 취한건지.. 잠에 취한건지...

잘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