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들어와 봅니다. 아무생각도 나지 않고...
머리속이 말라버린것만 같은 느낌...정말 그렇습니다.
지금 드라마 대본을 쓰고 있는데..내주제에 사극이라니...
아주 머리털 빠지게 괴롭습니다.
마치 변태같은 비가 지멋대로 오다가 그치다가 흐리다가 맑다가
난리법석입니다...
하늘도 그러할진대...
하물며 사람은...
더할나위 없겠지요...
이제는 쉽게 약속따윈 하지 못하지만...
나이가 먹어간다는것이 신중해진다는건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무언가 달라도 크게 달라진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결같다는것...
아마도 그건 내가 알고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일것 같습니다.
아...물론 그것도 유동적인 계약관계이지만요.
그래도 한쪽이 일방적으로 파기하지않으면
그래도 오래가고 변질되지 않지 않습니까?
그런의미로...
자 나를 아는 모든이에게..
좋은일들이 일어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