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시를 쓰세요.
가장에다, 남편에다, 시인..까지 하고싶지만
막막한 현실은 아빠를 힘겹게만 하죠.
그래도 꽤 많은 시를 쓰셨어요.
시집도 내고 싶어하시는데..아직은 어려워서
제가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을까..하고 돌아다니고 있다가
이 곳에 들리게 되었답니다.
솔직히 디자인만 둘러보고 나가려고 했는데..
정말 마음이 너무 ..뭐라고 해야할까요?
마음이 밥을 먹은 것처럼..든든해요 ^^;
아니, 마음이 맑은 하늘 아래 꽃밭에 물을 주는 느낌이랄까?
하여튼 좋네요.
좋은 시 모아놓은 거 봤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그런 느낌이 있는 시들이라 참 기쁩니다.
종종 들려서 시들을 읽고 가도 되겠죠?
나중엔 아빠 시를 선물로 들고 오죠.
그럼..
추신- 처음부터 말이 많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