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천이었던가? 연어가 돌아온다는...아니면 말구 뭐 그게 중요한건 아니니깐.
연어는 산란을 하면 바다로 돌아가 일생을 살아가다 다시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돌아와 알을 낳고 죽는다지....
아마 명절이면 자신의 고향으로 회귀하는 민족은 내가 알기론 지구상에서 우리민족 이 유일할듯 해. 서양의 사고방식에서 이해가 안되는 일이구
일본과 중국은 어떠한지 내가 모르니깐....^^
이제 얼마안있으면 바로 이번 주말부터
엄청나게 많은 인파들이 자신이 떠나온 곳을 향해 썰물처럼 내려갈꺼야.
후기 자본주의 사회가 만든 병폐이지.
서울은 꿈의 도시였으니...
겉으로만 비대해져가는....
왜 이런소리를 하냐고?
지금은 덜하지만...
어릴적만 해두 돌아골곳이 있는이들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몰라
나는 시골이 없거든...
대신 반이상의 사람들이 빠져나가 썰렁해진 서울을
신기한듯 바라보는 것이 내 취미였어.
그날은 차도 쉽게 보이지 않아...
오~~~매일매일 이랬으면...
마치 북한의 평양 시내를 돌아다니는 것 같아.(가본적도 없지만...느낌이 그렇다는거지...)
두서없이 말을꺼내니...귀향하는 사람들이 나쁘다는것인지
돌아갈곳 없는내가 샘이난다는것인지
비어버린 서울이 좋다는것인지
거기에 연어가 무슨 상관이람?
푸하하하~~~~
추석 잘지내구 오라는 말이지롱~~~~
PS: 난중에 내가 결혼할때두...축시 부탁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