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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소리
2001.10.14 02:04
선인장
조회 수:121
바람은 자신의 소리를 숨기느라
온 갖 것들의 울림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아무리 귀 기울여도 바람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밤.
사는 일에 소흘했던만큼 하루 하루가 긴 날들 이에요.
댓글
3
이창호
2001.10.14 15:29
힘내세요. 가을이 깊어지니 낙엽들이 시인들의 가슴으로 떨어지나 봅니다. 쓸쓸한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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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택
2001.10.15 22:06
그런가요? 선인장님에게서 출발한 바람이 지금 내 귓가에 머물고 있는 걸요. 그리 길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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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택
2001.10.15 22:08
청춘이라면 이쯤에서 그 "울림"을 詩로 채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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