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11월의 첫날
2001.11.01 19:15
동뫼
조회 수:64
시월의
달력 한장을 찢어내니
1자들이 양팔을 걷어 올리고
지나간 숫자들을
쓸어내고 있습니다.
깡통쓰레기에 묵은 숫자들을 담아놓고
불을 지르려고 합니다.
아, 불을 지르고 말았습니다.
지난 날이 불타는 연기 속에
뿌연 앞날이기만 합니다.
좋은 일들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댓글
1
윤성택
2001.11.02 14:36
동뫼님은 불을 질렀지만, 벌겋게 취한 저는 뭘까요? ^^
댓글
수정
삭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8
축축축축축하하하하
[1]
봄
2001.11.10
68
637
^^ ^^ ^^ !!! * * * ~~~
[1]
미심
2001.11.10
81
636
축하드려요!!!!!!!!!!!!!!!!!!!!!!!!!!!!!
[1]
어리연꽃
2001.11.09
67
635
이렇게 좋은 일이
[1]
조숙향
2001.11.09
73
634
어머, 너무 축하드려요^^
[1]
김혜경
2001.11.09
62
633
골드베르크변주곡
[1]
이상관
2001.11.08
65
632
이 사람을 팝니다
[1]
발레뜨망
2001.11.07
70
631
많이 바쁘신지요...
[2]
천서봉
2001.11.07
82
630
찬 바람
[2]
트레넨
2001.11.05
74
629
행복 시작 ㅎㅎ
[3]
최승철
2001.11.05
106
628
아려오는 것에 대하여
[2]
동뫼
2001.11.04
80
627
손~
[1]
주향호
2001.11.04
64
626
슬픔에 관하여
[1]
윤성택
2001.11.04
146
625
애절하다고 하는 것!!
[3]
최승철
2001.11.04
74
624
안녕하세요^^
[1]
Jung~*
2001.11.02
68
623
선물이요~
[1]
qhrtkRhc
2001.11.02
83
622
10월의 마지막은 11월의 시작
[1]
이상관
2001.11.01
70
»
11월의 첫날
[1]
동뫼
2001.11.01
64
620
10월의 마지막 밤
[2]
트레넨
2001.10.31
77
619
10월의 마지막 날
윤성택
2001.10.31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