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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주는 행복

2001.11.10 18:47

눈빛 조회 수:71

윤성택 님
문학사상 신인상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님의 진솔하고 겸손한 시작 태도에 많은 믿음이 있었는데 정말 기쁜 일입니다
특히 심사하신 분들이
오래 묵은 문단의 그렇고 그런 관행의 분들이 아니라
(그렇게 해서 양산된 시들이 문단의 새 흐름을 막는 안티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뜨겁고 날카로운 세계관을 가지고 치열하게 사는 이승하 시인 김승희 시인이라는 데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두 시인한테는 항상 삶을 기본으로 하되
개인성이 역사성으로 맞물려 시대를 잊지 않는다는 거지요
윤성택 님의 시 줄기에 이제는 거친 모험들이 끼여들길 바랍니다

시인 님 건필을 빕니다
내내 문운 가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