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고료 진주신문 가을문예 예심 통과작 발표
시(500만원) 343명 중 34명, 소설(1000만원) 118명 중 19명, 곧 바로 본심
윤성효 기자 cjnews@thrunet.com
1500만원 고료 ‘2001 진주신문 가을문예’ 예심 통과작이 가려졌다.
‘진주신문 가을문예 운영위원회’(위원장 박노정)는 지난 15일 올해 예심 통과작을 발표했는데, 시 343명(3037편) 중 34명, 소설 118명( 중편, 196편) 중 19명이 예심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시와 소설 심사위원(예심)들은 한결같이 “예년에 비해 응모작이 훨씬 많았고, 수준도 높았으며 소재도 다양했다. 그리고 자기 주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 많았으며 시대의 아픔을 담은 작품이 적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떨어뜨리기 안타까운 작품이 많았다. 그래서 예심 통과작을 많이 뽑았다”라고 밝혔다.
예심과 본심 심사위원 명단은 최종 결과 발표 때 함께 할 예정이다. 운영위원회는 곧 바로 본심 심사위원을 선정, 심사에 들어갔다. 최종 결과는 11월 안으로 나올 예정이며, 12월 초순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2001년도 진주신문 가을문예’의 시와 소설 예심 통과자는 다음과 같다.
■ 시 부문 예심통과 = ▲윤성택(서울, “산동네의 밤” 외 9편) ▲이창호(부산, “가을풍경” 외 4편) ▲김혜영(광주, “잠수함의 토끼” 외 9편) ▲김권태(대전, “초연” 외 8편) ▲유창성(고흥, “양철굴뚝과 나팔꽃” 외 6편) ▲홍부용(서울, “존경은 무취에서만 가능하다” 외 9편) ▲한승엽(제주, “내 마음의 파랑주의보” 외 6편) ▲한정화(전주, “나도 개밥그릇이었으면 좋겠다” 외 4편) ▲진해령(서울, “질주를 꿈꾸며” 외 9편) ▲이선희(부산, “수몰 이후” 외 9편) ▲조숙(울산, “갈릴레오를 위한 변명” 외 6편) ▲손영희(진주, “소나기” 외 8편) ▲김인자(전주, “돛대를 태우는 여자” 외 9편) ▲김정경(하동, “1999년 봄밤” 외 7편) ▲강예림(대구, “터널은 고양이를 생산한다” 외 5편) ▲윤방실(군포, “시간을 두어버리다” 외 6편) ▲김애란(고양, “조용하시고 시끄러운 화단” 외 9편) ▲전미정(서울, “가시연꽃” 외 5편) ▲한주희(서울, “가시버시” 외 9편) ▲김익겸(진주, “진양호 편지 류계춘” 외 5편) ▲유미애(부천, “오쇠기나팔꽃” 외 6편) ▲송정호(서울, “이른 겨울” 외 9편) ▲배상현(서울, “나는 꼬인다” 외 8편) ▲김숙희(부산, “철거통지서” 외 8편)▲ 박선영(부산, “내마음 속 딴따라” 외 9편) ▲이영욱(부산, “내 마음의 붉은 기억” 외 9편) ▲김광도(양산, “철공소” 외 9편) ▲유상우(전주, “호접몽” 외 5편) ▲박진성(서울, “반월역” 외 5편) ▲최찬상(서울, “설원” 외 8편) ▲경종호(익산, “오래된 집” 외 5편) ▲이점선(진주, “해바라기” 외 7편) ▲정립(전주, “길은 액자 속으로” 외 4편) ▲윤진화(서울, “꽃뱀과 참외”외 7편)-이상 34명.
■ 소설 부문 예심 통과 = ▲최진환(청주, “평수신의 나라”) ▲이호원(서울, “인간이 날 수 없는 이유” 외 1편) ▲이종혁(전주, “그녀의 손목 시계” 외 1편) ▲김명재(서울, “해방촌 구씨” 외 1편) ▲송창호(서울, “태양은 달보다 멀리 있다”) ▲오희경(서울, “겨울아 겨울아 세상에서 누가 가장 예쁘니” 외 1편) ▲편건범(서울, “죽움의 리허설” 외 1편) ▲노용환(청주, “견인” 외 1편) ▲엄현주(서울, “기억의 계단” 외 1편) ▲정복임(광주, “폴라로이드” 외 1편) ▲황윤희(서울, “허수가 눈물 흘리던 날” 외 1편) ▲최민초(충북 청원, “붓둘어멈”) ▲송재희(광주, “사막의 다도해”) ▲강영(경기 고양, “누이 소묘” 외 1편) ▲안성호(서울, “움직이는 모래”) ▲이순희(부천, “거미와 5월” 외 1편) ▲조창숙(경남 합천, “순환 소소”) ▲정성민(서울, “야니, 달을 찾아 나선다”) ▲김미조(서울, “바르도” 외 1편)-이상 19명.
<올해 '진주신문 가을문예' 공모 결과>
2001년도 ‘진주신문 가을문예’ 공모 마감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