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이형 홈피에 아주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그동안 게으르고 나태한 삶을 살았다고..잠시 반성하게 되는군여... ^^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각각 언제언제 첫눈이 내렸다고...
쌓일만큼 많은 눈이 내렸다고 즐거워하는데...
서울은 어째...
작년 크리스마스엔 눈이 내렸지요...
재작년 크리스마스에도...
90년도 들어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온적은 딱세번이라고 하는데...
그중 99년과 2000년이 들어가는군요..
그래서인지
올해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뭐뭐를 주겠다는 이벤트가
쉽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그러면...
분명 내게도 좋은일이 생길것이라는
헛되고 속물같은 주문을
조용히 되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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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이형 어젠 잘들어갔어?
난 아직도 술이 안깨서...
거울을 보니 내얼굴이 잘익은 홍시같어...푸하하하
올만에 형이랑 단둘이 술을 먹었더니...
옛날 생각이 나네...
그옛날 우리둘이
양산리에서 꿈만 먹구살때....
소주두어병과 순대....
얼마나 자주먹었던지...
아줌마는 순대 2000원 워치를 시키면
항상 3000원워치쯤 주어잖아...^^
문득...
그래 그생각이나네...
입김이 서리도록 차디찬 대광빌라 1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