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어두운 하늘...

2002.01.15 16:41

어리연꽃 조회 수:137 추천:1

하늘이 내려 앉은 오후입니다.
기분까기 가라앉아서 시원하게 샤워를 했습니다.

향이 좋고 따뜻한 차한잔 생각 납니다
같이 마시고 싶은 사람이 떠오릅니다.

그리움은 사람을 조급하게 만들고 옹졸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보고 싶은데 그러질 못하니까 심술이라도 부리고 싶은가 봅니다.

그리운 사람이 어디에 있든
나의 마음이 가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비라도 시원하게 뿌리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