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지리산은
저 운해의 조류에 휩쓸려
새벽을 지나 아침이 되는 건지도 몰라요

힘찬 무엇이 저 수증기와 먼지들을 움직이는 걸까요
무엇이 저들을 뭉치고 흩어지며 산을 훑어오르게 하는 걸까요


새로 갖게된 나이를 되새기며 벌써 2월이지만
도무지 걸음도 떼지 못한 이..






ps. 저 그래도 어딘가 스물거리는 작은 조각 구름쯤은 될 거라 생각.. 아직은요
성택 오라버니도 어드매 잘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