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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밤을뒤로하고

2002.02.28 01:18

고성호 조회 수:94

새벽이오는길은늘아다지오로온다.
모두가잠든시간생각한다.그대를..그리고..잦은그리움의편두통을앓는다.
얼마든지울고싶은날이면아주자유로이쓰임있어불리워가는강을만든다.
늘강은흘러바다를향한다.
겨울바다에가보았지.
미지의갈매기들은꿈을어디론가나르고있다.
그대생각을했건만도매서운운해풍은그진실마저도어둠속으로몰고들어간다
눈물이흐른다.
뜨겁게..애절하게..절실하게
마지막일몰같은검고차가운바람만이밤새아프게나를강타한다.
결코
허전해하지는말자
바람은또무엇인가응빚는다는걸알면그만인것
눈물안에소망과먼그리움이
이른봄실바람나부끼는햇살을.....
나는이긴밤을뒤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