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택님,
화려한 수사없이
깔끔하면서도 잔잔한 의인화와
삶의 절제된 관찰로
일상을 품어낼 줄 아는
님의 시를 보고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두근거리는 심장을 억누르지못해 몇자 남깁니다.
그 동안 꼭꼭 숨겨두었던 제 씨앗들도 이제는 틔우고 싶어서일까요?
덕분에 저도 마음 속 불씨하나 품고 갑니다.
앞으로 자주 뵈여 ^^*
댓글 2
윤성택
2002.04.17 10:30
두근거릴 정도까지 저를 떠올려 주심이, 어젯밤 빗소리와 함께 저를 잠시 깨우게 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