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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 언어가 만나서 한 사람의 머리 속에 숲을 가꾸고
심지어 바람도 불게 하고...
시화의 묘미를 느끼게 해준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요즘 이런 시 저런 시의 평들을 여러 사이트에서 읽고 있는데
[노래] 만한 선명함과 대중성을 갖춘 시는 못 본 듯 합니다.
특히 대중성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을
오히려 부정적으로 보게 만드는 힘이 느껴졌습니다.
이런 시가 많이 나와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숲에서 음악을 상상한 것은 물론 어느정도 진부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모두들 희미하게 느낌을 갖기는 했지만 누구 하나 어떻게 표현할 수는 없었던
그래서 답답함을 느끼게도 했던 숲의 문제를
아주 속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그런 시다, 이거
몰래 퍼가면서 하는 소리라고 그냥 하는 소리는 절대로 아닙니다.

도로 가져오라고 하시면 가져오겠습니다 ^^

- 오늘도 그냥 가려다가,
그냥 퍼가는 것이 아무래도 예가 아닌 것 같아서 이렇게 인사를 대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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