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번잡한 시내에 나왔습니다.
직장에서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연수를 받아놓고서도
또다시 피시방에 들어온 이유가 뭘까요?
중독이 되어가는 이 몸.
중독은 컴퓨터 중독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중독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 궁금하기때문입니다.
<시서재>에서 시인님의 좋은 시를 읽었습니다.
자주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의 글을 읽을 때마다 자꾸
중독이 되어갑니다. 하여
혹혹하며,
이곳에 들릅니다.
이것이 제가 이곳에 들르는 이유입니다.
중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