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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기분^^

2002.09.28 07:07

haksla 조회 수:198

아, 부끄러워라.......^^
한참을 이 곳 저 곳 다니다가 성택님이 당선되신 문학 사상사의 시평이 보고 싶어 찾아 갔더랬어요. 저는 그때 처음으로 중앙지에 투고를 했었는데 당연히 성과없을 거라 생각하고 책을 들여다보지도 않았거든요. 게다가 덜컥 성택님께서 붙는 바람에(^^) 혼자서 어찌나 낯이 뜨겁던지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하길 잘했다, 했었어요. 그런데 읽다보니 예심자 란에 제 이름이 있는 거 있죠? 동명이인일까요? ^^
암튼 너무 신기한 기분이라 얼떨떨하네요. 만약 저라면 아마도 성택님의 시평 덕분이었겠죠?^^
오늘 하루 들뜬 기분으로 하루를 날 것 같습니다. 일말의 희망을 옅본 것 같은.....^^
제가 너무 우쭐하고 있나요,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