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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
2002.10.04 15:50
김솔
조회 수:207
추천:1
홀로
날선 작두를 타다가
좁고 긴
길 끊어지면
발굽 소리에 얽은
도마에 오른다
칼날처럼 서서
사방에서 날아드는
칼날에 對句하느라
목이 다 쇠는 줄도 모르고.
댓글
1
윤성택
2002.10.05 11:04
小說家, 詩人이 영감으로 스쳐낸 감성을 증명하고자 많은 사건과 복선 그리고 암시를 위해 원고지 칸칸을 메워가는 고독한 사내. 음, 결국 김솔 너는 나를 증명하려 하는 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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