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바뀌는 계절앞에서

2002.10.08 08:44

박일만 조회 수:180

서정주 시인의 싯귀절처럼
자고나면 간밤에 혹시나
무서리가 내리지는 않았는지
창밖이 궁금해지는 계절입니다
또한 한층 깨끗해진 하늘빛이 시려워
눈을 지긋이 감고 먼산을 보면 금방이라도
산빛이 오색으로 바뀔 것같은 그런 때입니다
시인께서는 금년 한 해 많은 것을 이룬 듯 합니다
부럽기도 하고요
늘 배울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오늘도 행복한 웃음을
남기고 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