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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 옆 논바닥에 심어논 시

2002.10.10 22:32

박경희 조회 수:179

시 툭툭, 털어서 기찻길 옆 논바닥에 심었더니
어느새 콤바인 들어와 가을걷이 한창인 때,
울아버지도 가을걷이 한다고 햅쌀 나오면 먼저 보내준다고
굵은 손에 핸드폰 다부지게 쥐고 기다려라 하시는데.
윤성택 시인도 가을걷이 언능언능 잘 하고 있겠죠.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