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저에게 낯가림이 남아있는지 용기내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글들....
그리고 윤이나 님이 남기신 "첫사랑의 관한 추억"이 가슴에 깊게 여운남아 몇 자 적습니다
저도 얼마전 첫사랑을 찾았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저에겐 첫사랑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미처 제가 깨닫지 못했고 부인하고 살았더군요
그런데 많이 답이 나오지 않는 답답함, 그리움....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처음인 걸로 의미있는 것이겠지요
좋은 글들 많아서 행복한 장소이네요
종종 와서 봐도 괜찮겠지요?^^
왜 저는 첫사랑을 찾으셨다는 얘기가 스스로의 정체성(正體性)을 찾았다는 말로 들리는지요. 진정 나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가는 계기가 되셨음 하네요. 그리고 시를 안식으로 여기신다니 저에게는 반가울 따름입니다. 정말 이 시대의 시읽기란 어느 종교단체 비밀결사들 모임같으니까요. 그 만큼 시는 위기이자 호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