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설탕 두 조각/ 미하엘 엔데 지음]을
읽고난 후에 자신이 걸고 싶은 곳에 마법을 걸어서 이야기를 만들어 써본다
*내가 만든 책*
제목 ; 나의 소원을 이루어준 마법의 안경 / 이민지 (초3)
민지는 3학년이고, 눈이 나쁘다 그래서 안경을 쓴다.
어느날 민지는 엄마랑 시장가는길에
신기한 안경을 주웠다. 엄마는 버리라고 하셨다
하지만 민지는 버리는 척 하면서 주머니에 넣었다
"엄마에게 들키면 어떻하지?"
그래서 민지는 화장실에 들어와 내 안경처럼 깨끗이 씼었다.
그래서 내안경과 바꿧다 왜냐하면 신기하고,
렌즈에 색깔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민지야! 왜 안경의 렌즈에 색이 들어 갔니?"
"어...내가 돈 모아서 렌즈에 색깔있는 것으로 바꿨어요"
"아이구 우리딸, 돈모아서 안경렌즈 샀어? 기특해라"
"민지는 엄마가 렌즈 얘기 할때 들킬까봐 마음이 조마조마 했다
다음날 민지는 학교 숙제를 안해서 선생님에게 혼났다.
그때 선생님이 매로 민지를 때릴때 눈으로 제발 선생님이 때리지 않았으면 하고 생각했다
그 결과는 선생님이 팔이 너무 아파서 못 때린다고 말씀하셨다.
이 일뿐만 아니라 또 다른 내 소원을 들어주는 일이 일어났다
나는 평소에 롯데월드에 가고 싶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엄마가 엄마 친구모임으로 롯데월드에 가게 되었다
계속 민지를 위한 소원이 일어나서 민지는 이 안경을 점점더
이상하게 생각했다.
왜냐하면 이 안경을 쓴 후부터 내 소원을 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이상한 안경이네?"
내 소원을 들어주는 안경이라....그거 좋았어.."
그런데 민지는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었다.
"어차피 이 안경은 내가 주웠잖아, 걱정할 필요없지"
"그래도 이 안경의 주인이 이러는 것을 알면 화를 내겠지"
민지는 드디어 큰맘 먹고 결심을 했다.
큰소리로 외치면서 말을 했다
"그래!! 주인을 찾아주는 거야!"
"민지야 방에서 뭐 하니?"
엄마가 주방에서 물었다 민지는 가슴이 콩알만해지면서 말을 했다
"아니에요!" " 휴후~ 놀래라"
그 다음날, 민지는 수소문 끝에 요정할머니의 집을 알아냈었다
"딩동"
"삐꺽" "그래 내가 그 안경을......"
"여기 안경 찾으시는 할머니 계세요?"
할머니는 나를 보면서 놀란 표정으로 말씀하셨다
"아니 니가 어떻게 그 안경을!"
"예..제가 엄마랑 시장을 갔다오는 도중에....
그러면서 민지는 이 안경을 갖게된 이유를 차근차근 얘기 하기 시작했다
그 이유를 들은 할머니는 그 안경이 좋으냐고 물으셨다
"예 이 안경이 맘에 들어요. 그래서 이 안경을 갖고 싶어요."
"왜냐하면 소원을 들어주기 때문이에요"
"그래 가져도 된다. 다만 약속 2가지를 지켜야 하지"
"무엇인데요?"
"첫번째는 어른이 되면 그 안경을 벗어야 된다 왜냐하면 어른이 되어 그 안경을 쓰고,
소원을 빌면 반대로 불행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차를 한모금 마시고 다시 이야기를 시작했다
"2번째는 다른 사람이 그 안경을 쓰면 안된다 솔직히 너는 참 운이 좋았어"
"그 안경의 3번째 주인은 바로 너란다 그 다음 안경의 주인은 소원을 들어주지 않는다."
"왜요?"
"불행한 숫자 4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너도 내가 지금 까지 말한 충고 비밀 다 지켜라"
"네"
"이제 갈께요. 안녕히 계세요"
"민지는 할머니 집에서 나오는 순간 이상한 구멍속으로 떨어졌다
"아아아아아!!....."
민지는 책을 읽고 잠들은 것이었다
"민지야 안경 흠집 났다고 그랬었지 안경렌즈 바꾸러 가자"
"이번에도 소원을 들어주는 안경일까?"하고 민지는 웃으면서 엄마를 따라갔다.
*이민지가 제 작은 딸아이 랍니다
초등3학년이구요...
이야기 꾸미는 걸 좋아하는 아이가 쓴글입니다
보태지도 빼지도 않은 글 자체로 올립니다...
눈 / 이현정 (초4)
창 밖 넘어로
조심 조심
눈이 내려요
1분 1초가
아까워
금새 오는 눈
내 마음에
하얀 눈꽃
피우게 하지요.
* 이현정은 현재 초등5학년입니다..
아직도 요정의 존재를 믿고 사는 아이
커다란 눈망울이 고운 아이..
그림을 아주 잘 그리는 아이라
그림에 글을 끄적거리는 걸 좋아하는 제 큰딸이랍니다^^*
두 아이의 맑은영혼 두조각 놓고 갑니다..
다녀가시는 님들의 발걸음이 눈길 걷듯 가벼운 발걸음 되세요
가시는 걸음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여기까지 들여 오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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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마법의 램프, 신드렐라를 파티에 참석하게 해준 요정을
오랫동안 믿었습니다. 가끔은 어딘가에서 요정이나 마법사가
이 세상을 내려다 보고 있는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예쁜 아이들이내요.
제게도 저런 딸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진눈깨비가 내린 아침 진눈깨비의 무거움 만큼 무거운 머리가
수빈님의 글로 환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