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목 : 녹음 사이로 스며드는 빛을 바라보며...
사진출처 : http://oxygen.or.kr photo by...oxygen
일상의 지루함을 뒤로 한채
푸릇 푸릇한 자연의 숲이 느껴지는 곳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한 정서가 묻어 있고
세련된 건축미가 풍경속의 미술로 만나 하나가 되는곳
자연이 주는 넉넉한 공간미
함께 숨쉴수 있음으로 감사한 하루 였습니다...
낯설음이 주는 긴장감
설레임으로 또 반가움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온 시간 아니였나 싶습니다
아이들이 있어서 많은분들과
이야기 나누진 못했지만
모두 참 좋은분들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여러 시인님들 멋진글로 만나뵙지요...
고맙습니다..
윤성택 시인님
짧은 대화 긴 여운으로 기억하지요
사람에게 전해지는 맑은 기운은 기분을 좋게 한답니다
제가 표현이 좀 짧아서 미숙한점 이해하시고요
앞으로도 느낌이 있는 시인으로 남겨지질 바랍니다
안시아 시인님 반가웠습니다..
시원스러운 필체와 운치를 시에서 느끼곤 했지요
곱고 아름다운 20대로 보였지요
좋은 만남 오래도록 기억하지요.
소리샘님 좋은 음악 잘 듣곤 했는데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다는 댓글로
제 아이들 데리고 갈 엄두를 내었는데
혹시 아이들로 폐를 끼치지는 안을까 염려 또한 했거든요
먼거리 마음으로 달려오신 깊이 만큼
좋은시간 되셨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다음에 뵙게되면 더 많은대화 나누지요..
위 세분이 저와 직접적으로 대화 나눈 분입니다
다른 분들께는 조금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아이들과 걸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집안이 아닌 자연의 넉넉함이 묻어나서 인지
어느날 보다 여유로운 시간 아니였나 싶습니다
사무국으로 돌아 오면서 현정이에게 소감을 물었지요
"내가 성장해도 이곳이 존재한다면 이곳에서 살고싶어..."
현정이의 한마디 였습니다..
자리 마련해 주신 윤성택 시인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함께한 시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여러님들 건강하시고, 즐거움 가득하신 날 되세요...
얘기 나눌 수 있어서,
좋은 작품들, 건물들, 풍경들,
마음 문 열어 감상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참, 그리고 그 멋진
셔틀버스 운전기사 아저씨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얘기했었죠?
대화역에 일찍 당도한 덕분에
30분 남짓 일산 시내
드라이브를 했었다고요.
썬그라스도, 땡땡이무늬 머플러도,
시내 드라이브,
자유로를 달리는 내내 틀어주셨던,
차창밖에 시선을 고정한 체
작은 소리로 따라 흥얼거리던
그 음악들도, 목소리도,
헤이리의 봄과 함께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것입니다.
즐거운 시간 마련해 주신 윤성택 시인,
그리고 자리를 빛내주신 조은영, 안시아, 천서봉 시인,
소야님, 전수빈님, 선영이, 민지,
김솔님, 미심 누님, 병곤씨, 윤희씨, 보인씨,
사진 찍어주신 윤형철님, 그리고 또...
모두모두 반갑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일찍 자리를 떠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