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장문의 글을 썼는데 지워져버렸네요^^;;
비오는 날이라 시인님의 詩 <비에게 쓰다>를 읽고 느낌을 남겼는데 지워져 버려서 갑자기 허무함이
바지에 튀는 것처럼 튀네요. 훗
시라는 것
읽으면 읽을 수록, 쓰면 쓸수록 빠져는 요즘이에요.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더욱 더 갈구하게 되니 참 묘해요.
어쩌다 시를 좋아하게 되서 하지 않아도 될 고민을 할까 문득 그런 생각도 들지만
시인님의 홈피를 통해서 또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엿들으면서 마음 충만해져 갑니다.
감사의 뜻 전하고 싶은데 언젠가 전할 날이 있겠지요?
점심시간인데
맛있는 점심 드시고
비오는 날 느낌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