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책을 받아들고
고마워서 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본지가 꽤 오래된 것 같은데 넷 상으로 지척이니 그런 느낌도 잠시군요.
처음 책을 받았을 때는 어디서 누구에게서 온 것인가, 혹 잘못 온 것 아닌가 했더랬습니다.
이번에는 고맙다는 말을 남기려고 회원에도 가입을 하고 들어왔네요.
여전히 잘 지내고 있는 듯하고 바쁜듯도 하고
그래도 더 잘 지내길 바랍니다.
댓글 3
윤성택
2004.06.29 14:32
최근 발표하신 치열하고 열정적인 시편을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잡지들 사이에서 느끼기에는 최광임 시인님의 두각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최씨 종친회 겸사겸사 보고 듣고 있고요, 동시대에 참 인기 없는 詩를 운명으로 택하여 살아가는 동지애로 종종 가슴이 뜨겁습니다. 뻔한 얘기지만 먹고사는 일이 늘 詩만 같았음 좋겠습니다. 수고롭게 가입하셨으니 그 다음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졸시를 읽어주고 있었다니 고맙군요. 변방에서 힘들고 고적하다고 느낄 때 있는데 많은 힘이 솟네요. 성큼성큼 앞서거니 혹은 종종 뒤따르거니 하며 가다보면 모두 자기만의 한 세상 지으리라고 봅니다. 최씨 종친회뿐 아니라 다들 함께 할 수 있는 기회 있었으면 좋겠네요. 더위에도 끄떡없이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