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덥기만 한 날씨가 가을을 밀어내고있는 건 아닌지 조바심이 났었는데 비가 온 후로 성큼 다가온 느낌이 듭니다.
푸르른 여름을 살다가 낙엽을 밟는 가을을 기대하고 눈덮인 땅을 뽀드득뽀드득 밟는 겨울을 ,
조금씩 움트는 싹에 내 삶도 움틀것 같은 봄을, 기대합니다.
변함없는 지루한 일상이지만 그런 기대를 키우는 것도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가을날 조금씩 얼굴색 변하는 잎들 보며
시인님도 마음색 변하시길요.
댓글 1
윤성택
2004.09.26 13:43
먼 여행을 다녀오신 것 같더군요. 네 번의 계절을 거치면서 사람과 사람도 어떤 궤도에 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밝고 따뜻한 마음, 늘 간직하시고요. 자승님을 통해 모두가 은혜로웠으면 좋겠습니다.
먼 여행을 다녀오신 것 같더군요. 네 번의 계절을 거치면서 사람과 사람도 어떤 궤도에 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밝고 따뜻한 마음, 늘 간직하시고요. 자승님을 통해 모두가 은혜로웠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