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러 번 왔었는데, 오늘은 유난히! 그냥가기가 껄끄러워서
회원가입을 하고 글 몇 자 끼적여 보게 되네요
저는 박남희 교수님 수업을 수강하는 국문과 학생이에요
동인 시산맥 홈페이지에 갔다가 윤성택 시인님 홈페이지를 알게 되어 왔는데
이곳, 참 편안하고 아늑한 곳이네요 홈페이지 주인장--a 께서도 꽤 깔끔하신 것 같구요 ^-^
게다가 좋은 시들도 상당히 많고요 그래서 자주 찾게 되요
오늘은 특히 시인님의 '주유소' '여전히 그대는 아름다운지' '기별' 이라는 작품을 보고
감동받아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읽으면 읽을수록 너무 좋네요
가을이 점점 깊어지고 있어요 바람까지 더해지니 마치 쌀쌀한 겨울 같기도 하구요
새벽, 이 시간에 밖에 나가면 은근히 군고구마 군밤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건필하세요!!
좋게 읽어 주어서 고맙습니다. 박남희 시인님에게서 배우시는군요. 좋은 선생님을 두셨습니다. 신춘문예를 두 번이나 거치면서 탄탄한 필력과 이론을 겸비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네요, 군고구마가 몇 볼트의 빛으로 노랗게 빛날지 궁금한 저녁 무렵입니다. 영일씨도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종종 발걸음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