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개같은 가을이...라는 제목의 최승자 시인께서 쓰신 글을 읽은 후
몇 편의 시를 더 읽어보고자 검색을 하니
전혀 다른 느낌의 글들이 인터넷에 올려있더군요.
사진으로 보아도
한분은 연배가 높으신데
다른 한 분은 30대..혹은 40대 초반 즈음으로 뵈는 분이던데
동명이인이신건지
아니면, 같은 분이신지...
몹시 궁금하네요.
혹, 알고 계시면.. 알려 주실 수 있는지...
서점에 들러 책 사보면 알거 아니냐... 하시면
네 -_-
하고 말게요.
1979년 [문학과 지성]에 '이 시대의 사랑'외 4편을 발표하며 등단
시집
'이 시대의 사랑', '즐거운 일기', '기억의 집', '내 무덤 푸르고' 등
이 최승자 시인에 대한 내용입니다.
많은 시인이 있으므로 혹 동명이인이신 분이 있는지도 모르겠으나 거의 '개 같은 가을이'를 쓴 최승자 시인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여러 권의 시집을 이미 내셨으므로 각각의 시적 분위기가 다른 시들을 보셨는지도 모르겠네요.
그 분의 시에 반하셨다면 한 권씩 사보시면서 혹 내가 봤던 시가 어디에 있는건지 찾아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한 시인이 썼지만 각 시집은 늘 다른 것을 추구해서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즐거운 시집읽기가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