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능력의 한계에 부딪혀 생각마저 놓고 산 지가 어느새 한 계절을 넘어
흰 눈이 귀한 한 겨울의 중간 쯤에 이르렀네요.
무의미한 방황이 생각보다 너무 길어 나름대로 이율 붙여 봤지만
외려 쑥쓰럽고 부끄럽기만 합니다.
아직 시작도 제대로 못했는데.......
방황을 하든 다시 정신을 차리든...
미치도록 빠져들고 싶은 정신적인 광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순간입니다.
과연 제게 그런 열정이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댓글 1
윤성택
2005.01.10 18:06
1월도 10일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포기하시려는 건 아니겠지요? 무언가에 미치도록 빠져들려거든 ‘잘 할 수 있다’라는 확신을 가지세요. 그 믿음이 열정이 되고 뜨거운 피가 되어 날개님을 원하는 곳까지 데려다줄 것입니다. 힘 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