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무렵 들를때만 해도 흑백의 잔잔한 곳이 었는데
아침에 본 이 마당이
무척이나 편안한 곳으로 바뀌어 있네요
어느 모퉁이에 작은 자리 하나 마련하고
듣고 싶었으나 쉽사리 들을 용기없었던
음악 하나 들으면 좋겠다 싶네요...
예전에 어느 독자가 시인께 이런 편지를 썼다더군요.
" 시인은 세상을 보며 아름다움을 떠올리며,
독자는 시인의 세상을 보며 아름다움을 떠올린다"
다른걸까요?
어느 시인께서 꾸며 놓으신 곳을 찾아
마음의 아름다움을 추스리는 것은...
아름다운 공간을 보여주시는 시인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