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묻고 싶은 말 때문에 ....

2005.05.02 05:36

J 조회 수:191 추천:1

안녕하세요...그 동안 좋은 시란에 들락거리던 사람입니다...뭔가를 묻고 싶어 메모판을 열어 보았는데 실행되지 않던차 자유마당에 들어 왔는데..위에 써진 문구가 참 마음에 들어 그냥 회원 가입을 하고 말았습니다 ^^..나에게 하고픈 말을 남겨주세요 라는 문구요 ^^...실은 갑자기 마음에 복받쳐 오르는 질문이 있어서요...서론이 자꾸만 길어지는 군요...

시를 쓴지 일년 반 되어갑니다..처음에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였는데 갈 수록 심각해 지게 되었습니다...인터넷 시동인회에도 가입하여 계속 시를 쓰고 있습니다...그러다 어는 순간에는 써도 느는 것 같지도 않고, 점차 힘든 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종종 시 쓰는 자체에 자족하며 기쁨을 누리기도 하지만 오늘처럼 미로와 수렁에 빠지는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오래 전 부터 그만 써야겠다 되풀이 하며 나에게 주입을 시키곤 하지만...다시 펜을 들게 되더군요...거기다가 시간이 무척 많이 들어가고 일상생활에도 방해를 주기도 하거든요...이 글을 쓰는 삼십분 전만 해도 정말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데...그러면서도 컴을 열고 자판기를 두들기고 싶어합니다....왜 그런지 그냥 누군가에 묻고싶다는 생각이 복받쳐 오르더군요...그래서 실례를 무릎쓰고 이렇게 하고픈 말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58 명절 잘 보내세요 [5] 윤성택 2002.09.19 195
1857 여전히 그대는 아름다운지.... [5] 김미심 2006.01.20 195
1856 겨울비 [7] 윤성택 2002.02.06 194
1855 비오는 날 [3] 정승렬 2003.09.07 194
1854 지나고 나면 윤성택 2003.11.27 194
1853 밀림, 서점, 산책. [1] 김솔 2004.02.09 194
1852 잡담 [2] 윤성택 2002.07.11 193
1851 봄이 다가오는 소리 / 이현정 [1] 전수빈 2004.03.16 193
1850 어제 제대로 말도 못 해보고... [1] 김병곤 2003.11.28 192
1849 질문 [7] 안경식 2005.04.26 192
1848 제가 쓴 시인데요~ [4] 홍성미 2006.08.03 192
1847 두근두근 소곤소곤 [2] 윤성택 2002.07.05 191
1846 <그좋은사람때문에>이성복 [2] 고성호 2004.05.06 191
1845 바다에 사는 내 여자는 아직도, [2] 김경아 2004.05.07 191
1844 [re] 늦은 회신, 윤성택 2004.09.26 191
» 묻고 싶은 말 때문에 .... [3] J 2005.05.02 191
1842 고마워요 [1] 스며들기 2004.02.20 190
1841 안녕하세요^^ [1] 눈발 2004.05.10 190
1840 초기 화면부터가 예술적이군.. [1] 시비돌이 2001.04.03 190
1839 시를 읽고.... [2] 날개 2005.08.04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