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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박에안되지만...제가 지은 시를 감상해주세여(시제목:죽음)
2006.01.10 01:58
박정호
조회 수:209
추천:4
죽음
박정호
자신의 생명의
실타래가 끊어지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죽음.
죽을때의
아픔은 자신이 살아오면서 지은 죄의
무게를 받드는 고통입니다
죽을때
눈을 감는 것은
이때까지 살아왔던 일을
회상하기 위해 감는것입니다
죽는다는것은
이세상을
떠나는것이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긴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자신의 살아왔던일
자신이 지은죄가 무엇인지
눈을 감고 회상하는것 뿐이지........
댓글
2
박정호
2006.01.10 21:11
답글좀 달아주셔요 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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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택
2006.01.11 11:10
잘 읽었습니다. 죽음에 대한 의미를 남다르게 표현했군요. 여느 학생들 보다는 감각이 뛰어난 듯 싶은데, 그렇지요? ^^ 딱 한 가지 걸리는 것이 있는데 <지은 죄>입니다. 시가 자칫 종교적으로 비춰지게 되면 신앙간증 하듯 <신앙시>가 될 수 있어요. <지은 죄>대신 들어앉을만한 적절한 말을 찾아보세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그 무언가를... 열심히 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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