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나무 소인이 찍힌 시집 잘 받았습니다.
겉봉투에서 벌써 가을이 불타고 있었습니다.
가슴이 설레인다는 것은 그 속을 열어 보지 않고도 알 수 있는
희망...같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래오래 곁에 두고 아껴읽는 시집? 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가을이 내내 많은 영혼들에게 스며들고 번져가기를...
댓글 1
윤성택
2006.11.13 17:58
감사합니다. 제 시집이 바다를 건너 가는 풍경을 생각하면 왠지 짠해지는 것만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곁에 두고 아껴읽는 시집' 말씀만으로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