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에 젖고 밤바람에 흔들려 후둑,
스포이드 물방울처럼 떨어지는 나뭇잎
가을은 그렇게 한 가지 색으로 반응해 물들어간다.
보내주신 [리트머스] 잘 도착하였습니다.
포장봉투, 귀엽고 예쁜 여러장의 우표...
붉은도장을 찍어
첫 자식을 세상에 내 보내는 마음은 어떨까
좀 궁금도 해지고
'나도 누군가에게 건너가는 먼 불빛이었구나'의
싯귀절처럼, [리트머스]의 불빛이 언 마음과 언마음을
무시로 건너다니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박소원드림.
댓글 1
윤성택
2006.11.13 18:13
^^ 네 고맙습니다.
언제나 정이 많으시고 따뜻하신 것 같아 늘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정이 많으시고 따뜻하신 것 같아 늘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 따로 부탁드린 거 알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