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함에 꽂혀 있는 시집을 출근길에 동행해서 일을 제쳐두고 읽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달뜬 마음을 품고 손으로 읽었습니다.
습작을 하니 낱말 하나하나가 다 사연이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습작을 하니 일요일이더군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 손에 하나씩 선물로 전해주었습니다.
아마도 지금쯤 어떤 색깔로 반응할지 내심 궁금해집니다^^
최근 일년 동안 읽은 시집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시집이라 당분간 놓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참 따뜻한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