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바둥거리다 시에서도 멀어지고
돈에서도 멀어지고 시를 쓰는 것이아니라 시를 바라기만 하는 사람으로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
퇴근길에 서점에 들려 만나뵙겠습니다^^
댓글 1
윤성택
2006.11.27 14:08
안경식씨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종종 글을 남기셨는데 이번 여름하고 가을은 훌쩍 어딘가로 소요하신 것은 아닌지요? ^^ 며칠전 대전역 광장 구둣방에 앉아 있었는데 작은 석유난로가 왜 그리 따뜻하게 느껴지던지, 그 밖 사람과 사람사이에도 온기를 믿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세상이 추울수록 믿는 구석이 많습니다. 시집 말씀 고맙고요, 늘 따뜻하세요.